[부동산 용어 정리 #4] 비슷하지만 다른 재개발·재건축 차이점

 

재개발과 재건축의 차이

잘 알고 계시나요?

 

얼핏 듣기엔 새로 짓는 느낌의 비슷한 단어 같지만

뜯어보면 차이점이 있는 두 용어 알아보자!

 

 

재개발 재건축 모두 오래된 곳을 허물고 새롭게 짓는 것은 동일하다.

 

 

하지만 용어적으로 기본적인 차이로는

재개발은 개발을 다시 하는 것

재건축은 건축을 다시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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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의 차이

재개발은 주위 기반시설이 좋지 않은 소외된 지역위주로 단지 건물뿐 아니라

도로, 공원 등 전체적인 주변 인프라까지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재건축은 주위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곳에 건물만 허물고 다시 건축하는 것이다.

흔히, 강남, 서초, 송파 쪽은 주위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재건축되는 곳이 많다.

 

 

사업을 주체하는 곳

재개발의 경우 주로 정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공공주도의 성격을 갖고 있는 반면,

재건축의 경우에는 정부가 아닌 민간 사업체가 진행하여 민간 주도 성격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이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가격 상승 요인도 큰 재건축의 경우 규제가 많다.

국토부에서 고시하는 기준을 통과해야만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무분별하게 사업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상대적으로 공공성이 많은 재개발의 경우 규제가 적은 편이다.

 

 

조합원 자격 차이

재개발은 땅이나 건축물 중 하나만 갖고 있어도 조합원의 자격이 주어지고,

재건축은 땅과 건축물 모두 소유해야만 자격이 주어진다.

 

 

보상금 차이

재개발의 경우 공시지가 기준의 보상금과 세입자 주거이전비, 상가 영업보상비 등 보상금 지급이 있는 반면,

재건축은 시장 가격을 반영하여 보상금이 지급되지만 영업보상비, 이사비, 이주정착비는 없다.